안젤리나 졸리, '말레피센트2'에서 또 한 번 마녀 변신할까

말레피센트 안젤리나 졸리. 할리우스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말레피센트2에 출연할 전망이다. /말레피센트 스틸

안젤리나 졸리, 다시 한 번 악녀 '말리피센트'로 변신?

[더팩트ㅣ윤소희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또 한 번 마녀 말레피센트가 될까.

미국 연예 매체 US위클리는 25일(현지 시각) 졸리의 '말레피센트2' 출연에 대해 보도했다. 이들은 같은 날 디즈니가 발표한 만화 기반 실사 영화 라인업에 '말리피센트2'가 있음을 알리고 "졸리가 다시 한 번 출연할 것"이라고 했다.

졸리는 지난 2014년 '말레피센트' 관련 인터뷰에서 후속작에 대한 질문을 받고 "두 번째 이야기가 나온다면 아마 출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말레피센트' 출연 당시 거대한 뿔에 붉은 입술 등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과 악녀 연기로 '말레피센트 그 자체'라는 평을 받았다. '말레피센트'가 졸리가 맡은 말리피센트 역 중심으로 진행됐던 작품이기에 후속작 역시 그가 주연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의 극본은 첫 번째 시리즈에 이어 린다 울버턴이 담당한다. 울버턴은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부터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까지 참여한 디즈니의 든든한 작가다.

이날 디즈니가 발표한 라인업에는 '말레피센트2' 외에도 '정글북2' '덤보' '크루엘라' '링클 인 타임' 등이 제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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