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모은 '무한도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해체 16년 만에 뭉친 젝스키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젝스키스의 효과일까? 무한도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 제공

방송 말미 고지용 등장에 '술렁'

[더팩트|권혁기 기자]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를 모은 '무한도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주대비 0.7%포인트 하락한 14.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8.7%) SBS '백종원의 3대천왕'(5.7%)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무한도전'에서는 해체 후 16년 만에 컴백 무대에 선 젝스키스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젝스키스는 '만남의 광장' '민속촌' 등에서 소규모 콘서트를 열어 '게릴라 콘서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특히 방송 말미 젝스키스 해체 이후 방송에 얼굴을 비친 적이 없는 고지용이 등장하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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