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여행' 이진욱, "다시 태어나도 내 얼굴로…" 솔직 고백

심 스틸러 이진욱. 배우 이진욱이 17일 오후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다시 태어나도 자신의 얼굴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MBC 출발! 비디오 여행 방송화면 캡처

이진욱, 솔직 발언 "다시 태어나도 내 얼굴로 태어나고파"

[더팩트ㅣ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이진욱이 방송에서 재치있는 말솜씨로 자존감을 피력해 주목을 끌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이하 '비디오 여행') 심스틸러 코너에는 영화 '시간 이탈자'(감독 곽재용, 제작 CJ엔터테인먼트)의 이진욱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다음 생에 자신의 얼굴로 태어나고 싶다'는 곽재용 감독과 이동휘의 말에 응답했다.

제작진은 이진욱에게 곽재용 감독과 이동휘의 말을 전달하며 "다시 태어나면 누구로 태어나고 싶으냐"고 물었다. 이진욱은 "나도 나로 태어나고 싶고 내 아들도 딱 나 같았으면 좋겠다. 왜 나로 태어나고 싶다는지 공감이 간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내 그는 "이런 개그 안 하겠다. 잘 안 먹히는 것 같다"며 도리어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였다. 이진욱은 주변인들이 자신의 이런 개그로 웃는 상황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간 이탈자'는 지난 13일 개봉 후 누적관객수 54만6694명(18일 오전 기준)을 기록하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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