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2' 탁재훈, 복귀 시동 건 뒷이야기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가수 탁재훈이 TV캐스트 '음악의 신2'로 복귀하면서 겪었던 고충이 공개됐다.
'음악의 신2'를 연출하는 박준수 PD는 31일 오후 CJ E&M을 통해 "4년 만에 돌아온 '음악의 신'을 잊지 않고 많은 성원과 응원 보내줘서 감사하다"며 "실제로 촬영 초반 탁재훈도 '음악의 신2' 특유의 페이크와 리얼리티를 넘나드는 설정에 힘들어했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탁재훈의 호된 적응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30일 오후 공개된 '음악의 신2' 1회와 2회에서 본인들의 이니셜을 딴 LTE라는 기획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모큐멘터리 연출에 이상민-탁재훈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가며 새로운 재미를 선물했다.
한편 '음악의 신'은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이 자신의 이름을 딴 LSM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오디션과의 전쟁을 선포한 모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모큐멘터리- '흉내내다, 놀리다'는 의미의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단어)이다. 지난 2012년 시즌1 방송 당시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신선한 장르를 구축했다.
shine@tf.co.kr
[연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