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윤소희 인턴기자]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이 '맥심' 4월호 커버 모델이 됐다. 그레이엄은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다.
29일 맥심은 그레이엄이 장식한 2016년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맥심 커버를 장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커버는 빨간 배경에 맨몸으로 셔츠만 들고 있는 그레이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판타지를 자극하는 아찔한 그의 모습에서 건강한 섹시미가 느껴진다.
그레이엄은 커버 참여에 "나의 몸매가 섹시하다는 것과 다른 이들 역시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를 과시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당당한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그레이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버 외 두 장의 화보를 더 공개했다. 커버보다 더 야릇한 분위기의 사진에는 탄탄한 그의 몸매와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그레이엄은 175㎝에 77㎏, 14~16사이즈(한국 사이즈로 XL~XXL)를 입는 모델이다. 비현실적으로 마른 모델들이 패션계를 이끄는 지금,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그레이엄은 맥심에 앞서 지난달 미국의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에서도 최초의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커버를 장식했다.
heeeee@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