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예비 관객 압도하는 현장 사진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현장 사진만으로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의 강렬한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22일 '곡성'의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보도사진 8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경찰 종구(곽도원 분)와 무속인 일광(황정민 분), 목격자 무명(천우희 분) 세 캐릭터의 이미지와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의문의 연쇄 사건으로 인해 발칵 뒤집힌 마을, 빗속 현장을 찾은 경찰들, 산 속에서 무언가를 찾는 이들의 사진은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작품에서 종구 역을 맡은 곽도원은 의문의 사건에 맞닥뜨리면서 점차 혼돈에 빠지는 캐릭터로 중심 축을 이끌며 극을 압도할 계획이다. 무속인으로 분한 황정민은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며, 사건 현장을 목격한 여인으로 변신한 천우희는 극의 긴장감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5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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