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 봄의 축제가 시작된다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 2차 라인업이 전격 공개됐다.
15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을 주관하는 민트페이퍼는 홈페이지에 출연 일자별 7팀씩, 모두 14팀이 추가된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는 민트페이퍼 단골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앞으로 음악 신을 견인할 신예들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포진돼 있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 위치한 메인 무대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는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노리플라이와 최근 씨엔블루 정용화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의 '최고의 공연'으로 선정됐던 글렌체크가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낭만적인 분위기로 사랑받고 있는 88호수 수변무대에 위치하는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는 얼마 전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콘서트 '너에게'로 큰 감동을 준 정준일과 지난해 악스홀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한 밴드 쏜애플, 청아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가사로 사랑받고 있는 듀오 랄라스윗이 추가됐다. 밴드 아이엠낫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임헌일은 특별히 솔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며 음악과 드라마가 결합된 콘서트로 화제를 모았던 밴드 몽니 역시 출연을 결정했다.
올해 부활한 세 번째 무대인 '카페 블로썸 하우스'에는 음악 신을 견인할 신예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는 처음 출연하지만 씬의 기대주인 신세하와 롱디·위아더나잇·신현희와김루트를 포함해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에서 많은 추천을 받은 듀오 호소와 8년 만에 신작을 발매한 전자양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오랜만에 컴백을 알린 브로콜리너마저·제이레빗과 '날씨 부적' 페퍼톤스·데이브레이크, 민트페이퍼 계열의 단골 아티스트인 10cm·소란·이지형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아티스트 김사월·안녕하신가영·옥상달빛’과 훈남 싱어송라이터 로이킴·빌리어코스티·마이큐·정재원, 음원 절대 강자 스탠딩 에그·어쿠스틱 콜라보, 뷰민라에는 처음 출연하지만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소심한 오빠들·치즈·멜로망스·페이퍼컷 프로젝트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6'의 최종 라인업은 다음 달 5일에 민트페이퍼를 통해 공개되며 공식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본 행사는 오는 5월 14~1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