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측 "피로누적·치료 등 건강 위해 휴식기 결정"

EXID 하니, 잠정 휴식 발표. 걸그룹 하니가 콘서트와 방송 활동 병행으로 발생한 체력 저하로 약 한달 정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 이새롬 기자

하니, 재충전 위해 잠시 휴식

[더팩트ㅣ김혜리 기자] 걸그룹 EXID의 멤버 하니(23·본명 안희연)가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27일 오후 EXID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말 '위아래' 열풍 이후 많은 스케줄을 소화한 하니가 건강을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니는 음반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데뷔 첫 콘서트 등을 쉴 틈 없이 소화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피로 누적과 평소 앓고 있던 장염을 치료하기 위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에 하니는 이날 녹화를 끝으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고의 몸 상태로 방송에 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상황으로 판단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제작진의 배려로 잠시 휴식에 들어간 만큼 건강을 빨리 회복해 다시 MC로서 시청자들 앞에 나서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니가 속한 EXID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다음 달 3일 발표하는 신곡 프로젝트의 티저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journalhr@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