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임현식, 중국 국민예능 출연…新 한류스타 예고

중국 후난TV 천천향상에 출연한 그룹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 임현식은 천천향상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임현식, 뛰어난 예능감으로 대륙 접수할까

[더팩트 | 김민지 기자] 그룹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이 중국 후난TV 대표 예능 프로그램 '천천향상'에 출연한다.

임현식은 '천천향상'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중국 활동에 돌입한다. 앞서 '천천향상'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 16일 중국으로 출국한 임현식은 3일 동안 녹화를 마치고 귀국했다. 임현식의 출연분은 22일을 시작으로 3주에 걸쳐 방송된다.

그는 '천천향상'에서 아이돌 무협 코너 '소형제 승진기'라는 제목의 에피소드에 출연, 고대로 넘어가 유명 액션영화 감독 위안허핑에게 액션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다. 임현식과 함께 배우 류하오란·우레이·이보 등 중국 대세 스타들이 '천천소형제'라는 팀으로 뭉쳐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다.

또한 임현식은 3주 동안 중국의 농·수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콩트 형식의 코너 '즐거운 농가' 출연까지 모두 세 코너에 걸쳐 출연한다. 녹화 당시 임현식은 첫 단독 예능 출연임에도 유창한 중국어로 프로그램 진행에 앞장선 것은 물론 영화 '취권'의 성룡 분장도 완벽히 소화하며 차세대 예능 스타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왔다는 후문이다.

'천천향상'은 2년 연속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했을 만큼 현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이다. 중국 대형 스타들을 비롯해 기무라 타쿠야·하마사키 아유미·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등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갔으며 송승헌·정일우·박신혜 등 중화권 한류를 대표하는 수많은 한류 스타들 역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임현식은 재치 넘치는 입담을 갖춘 비투비의 차세대 예능 보석이다. 특히 어린 시절 2년 동안 중국 유학생활을 해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갖춘 임현식은 '천천향상'을 시작으로 중국어권 국가를 타깃으로 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천천향상' 녹화를 마친 임현식은 "처음으로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사극에도 처음 도전해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잊지 못할 경험들을 많이 한 것 같아 기쁘다"며 "'천천소형제'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이었음에도 스태프·출연진들이 잘 도와주신 덕분에 많은 것들을 배웠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중국에서도 팬들을 많이 찾아뵙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현식이 출연하는 중국 '천천향상'은 22일 오후 8시 10분(현지 시각)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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