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DSP와 결별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걸그룹 카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그룹 또한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세 사람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9년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동고동락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이날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전속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서로의 발전을 위해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기를 결정했다며 사실상 그룹 카라가 해체됨을 알렸다.
이어 "이들 외에 전속계약이 남은 허영지는 DSP 아티스트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P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으로 "지난 9년간 변함없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카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전속계약종료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 입니다.
지난 9년여 간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2016년 1월 15일 금일 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그 동안 DSP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전속계약 만료와 동시에 다른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동하기를 결정해, 당사는 그녀들의 앞날에 아낌없는 응원과 행복을 빌어주려 합니다.
허영지 양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해 허영지 양의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9년간 변함없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리며, 앞으로도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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