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결혼, 바닷가 마을에 신혼집…"저 결혼해요"

저 결혼해요! 배우 하재숙이 오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로맨틱블리스 제공

배우 하재숙, 30일 동갑내기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배우 하재숙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 가족액터스는 하재숙이 오는 30일 동갑내기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평소 스킨스쿠버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그는 운명처럼 예비 신랑과 만나 함께 스킨스쿠버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2년 6개월 여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 신랑은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 자상한 성격을 가진 '완벽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신랑과 하재숙.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로 사랑을 키웠다. /로맨틱블리스 제공

두 사람은 고성 아야진의 바닷가 마을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결혼 후에도 그곳에서 지내며 스킨스쿠버 등의 활동으로 자연과 함께할 뜻을 밝혔다.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누구보다 아름답고 진정성 있는 커플이다. 보기만 해도 따뜻해지는 예비부부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결혼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재숙은 "따뜻한 손 마주 잡고 오래 오래 함께 걸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무척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예비신랑은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다. 좋은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는 부부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신접살림은 아야진의 바닷가 마을에 차려진다. 이곳에서 하재숙 부부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 계획이다. /로맨틱블리스 제공

이번 웨딩 촬영은 가수 홍경민이 오픈한 웨딩 촬영 업체 로맨틱블리스에서 진행했다. 드론을 활용해 웨딩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하재숙은 영화 '국가대표2' 촬영과 결혼 준비를 함께하고 있다. 결혼식은 오는 30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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