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테일러 키니, 레드카펫 위 '하트 눈빛'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레이디 가가(29)가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약혼남이자 배우 테일러 키니(34)와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가가와 키니가 10일 오후(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함께 오른 가운데 두 사람은 당당한 애정 표현으로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가가-키니 커플의 드레스 코드는 블랙이었다. 가가는 몸매의 굴곡이 잘 나타나는 드레스를 입어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고 키니는 단정한 수트에 나비넥타이를 해 중후한 매력을 뽐냈다.
멋진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시종일관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특히 가벼운 입맞춤 후 환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가가는 이날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로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가수가 되는 것도 꿈이었지만 언제나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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