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주다영 "김소현과 물 많이 먹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주다영(21)이 김소현(17)과 바닷가 촬영으로 힘들었던 심정을 털어놨다.
주다영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제작 주피터필름, 배급 리틀빅픽처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물 공포증이 있는데 친구들과 바다에서 노는 장면이 있었다"며 "다들 겁을 먹었는데 도경수만 물 만난 물고기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김소현과 촬영하는데 둘 다 물을 무서워해서 서로 살겠다고 누르고 물을 많이 먹었다"고 웃었다. 이다윗은 "영화 '죠스'를 보는 줄 알았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로 인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 충무로의 떠오르는 '청춘 스타'들과 박용우 박해준 김지호 이범수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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