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고스튜디오, '2015 모바일 스타워즈' 공개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올해 모바일에서 가장 뜨거웠던 10대 유행어와 그 주인공이 공개된다.

모바일 방송국 딩고스튜디오는 29일 낮 12시와 오후 5시에 '2015 모바일 스타워즈'의 두 번째 티저와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한다.

'2015 모바일 스타워즈' 뮤직비디오는 올해를 빛낸 대세 스타들이 '모바일 우주'라는 공간에 모두 모여 저마다의 유행어를 랩으로 구성, 배틀을 펼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10대 유행어를 가수 이애란이 가창, 피에스타의 예지가 랩으로 재구성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연출은 그룹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와 '이태원 프리덤' 등을 연출한 유치콕이 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올해를 강타한 유행어들인 '못 간다고 전해라',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힘을 내요 슈퍼파월', '유상무 잘생겼다', '너 어디서 반말이니?' 등이 소개된다. 또 영화 '베테랑'과 '내부자들'에 나와 인기를 모은 '어이가 없네', '모히또에서 몰디브나 한 잔 할짜' 등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웃음을 유발한다.

아울러 이 유행어들의 주인공도 자신을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출연해 강렬한 기운을 뿜어낸다. '~라고 전해라'라는 유행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백세 인생' 가수 이애란과 케이블 채널 엠넷의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미친개'로 불리며 큰 인기를 모은 피에스타 예지, 올해 최고의 먹방 스타로 꼽히는 '갓형욱', 개그맨 김영철, 유상무 등이 등장해 '병맛 코드'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MC 신동우와 이수민, 방송인 김구라, 이찬오 셰프, 가수 린, 조쉬&국가비 커플, 댄스 신동 나하은, 세계적인 태권도 댄스팀인 K 타이거즈, 미국 엘렌쇼까지 진출한 '아델 커버 여고생' 등도 깜짝 등장한다.

제작사진 딩고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최대 플랫폼인 딩고가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매 해 한국 모바일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을 총정리하고 기념하는 의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딩고스튜디오는 이달 초 가수 린의 팬이 노래하고 있는 노래방에 린이 깜짝 등장한 '노래방 어택' 비디오로 3일 만에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4일 인기리에 종영한 모바일 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며 이슈의 중심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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