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스타기상청] 이나영부터 허각까지, 연예계 베이비붐 일어난 한 주

최근 첫 아들을 얻은 이나영♥원빈 부부. 이나영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이든나인 제공

12월은 출산의 달? 스타들의 연이은 득남 소식

[더팩트 | 김민지 기자] 12월 첫째 주에 이어 넷째 주에도 연예계에 베이비붐이 일었다. 이나영과 원빈 부부는 최근 결혼 8개월 만에 첫아들을 얻는 기쁨을 맛봤다. 허각은 결혼 2년 만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됐으며 이현이는 결혼 3년 만에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정가은과 김정은은 결혼 소식으로 연예계에 즐거운 소식을 더했다. 반면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다. 윤하와 김연우, 이범수는 부상 소식을 전해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더팩트>가 '스타기상청'으로 정리했다.

결혼 3년 만에 엄마가 된 이현이. 이현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득남했다. /에스팀 제공

◆ 스타들의 출산과 결혼 소식…맑음

이나영♥원빈 부부, 득남=배우 원빈(38·본명 김도진)과 이나영(36)이 부모가 됐다. 지난 19일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에 따르면 이나영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과 원빈은 결혼한 지 약 8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 이나영은 조용히 산후조리를 하며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허각, 두 아들 아빠 됐다=가수 허각(30)이 둘째 아들을 얻었다. 허각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1일 오전 <더팩트>에 "허각의 아내가 지난 19일 경기도 부천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아들을 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앞서 허각은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언급하며 "이름을 허강이라고 지었다"고 밝힌 바 있다. 허각은 지난 2013년 10월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첫째 아들 허건을 품에 안았다.

이현이, 결혼 3년 만에 득남=모델 이현이(33)가 엄마가 됐다. 이현이 소속사 에스팀은 24일 "이현이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16kg의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앞으로 예쁘게 클 아이와 이현이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지난 2012년 10월 결혼한 이후 3년 만에 득남 소식을 알렸다.

김정은, 열애 3년 만에 결혼=배우 김정은(41)이 내년 3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김정은 지난 21일 "조금 쑥스럽지만 3년 동안 함께 해온 그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아직 결혼식 날짜나 장소도 결정하지 못했고, 대략 내년 3월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6월 일반인 남성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의 연인은 외국계 금융사에서 근무하는 동갑내기 재미교포로 알려졌다.

정가은,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방송인 정가은(38)이 결혼한다. 정가은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4일 <더팩트>에 "정가은이 내년 1월 30일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며 "일반인인 신랑을 위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가은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예비 신랑과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인 KBS2 위기탈출 넘버원. 이에 대해 제작진은 편집상 실수가 있었을뿐 방송 조작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KBS2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화면 캡처

◆ '위기탈출 넘버원', 난방 텐트 방송 조작 논란

'위기탈출 넘버원' 방송 조작 논란=지난 14일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난방 텐트의 폴대에 있는 유리섬유가 위험하다는 내용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한 일반인이 이 유리섬유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제보를 토대로 그 위험성에 대해 방송했다. 이후 한 블로거는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위기탈출 넘버원' 조작 방송 의혹을 제기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위기탈출 넘버원' 한동규 PD는 지난 21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난방 텐트 유리섬유 관련 방송이 조작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해당 방송은 편집상의 실수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콘서트를 하다가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윤하. 윤하는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계획이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 윤하·김연우·이범수…안타까운 부상 소식 '비'

윤하, 공연하다가 발목 골절 부상=가수 윤하(27)가 공연을 하다가 발목 골절 부상을 입어 전치 6주의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 윤하는 연말 콘서트 '파이널 판타지'를 진행하다가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공연이 끝난 직후 응급실을 찾은 윤하는 검진 후 전치 4주의 판정을 받고 깁스를 했다. 이후 21일 더욱 상세한 정밀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고 전치 6주의 판정을 받았다. 윤하는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김연우, 컨디션 악화로 공연 취소=가수 김연우(44)의 전국투어 콘서트 고양·광주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김연우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과 31일 각각 고양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김연우 전국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를 취소하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이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김연우는 성대의 건강이 악화돼 지난 12일 열린 천안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김연우는 6주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영화 촬영하다가 부상=배우 이범수(45)가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을 하다가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이범수 소속사 테스피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이범수가 최근 '인천상륙작전'에서 총격신을 촬영하다가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심하게 다친 것은 아니다. 무릎이 붓고 물이 차 치료를 받고 있다. 그래서 목발을 짚은 거다. 촬영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 촬영 일정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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