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세븐틴, 해외에서도 심상치 않은 인기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그룹 세븐틴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세븐틴은 최근 미국 유명 음악지 퓨즈TV가 발표한 '2015년 K팝 루키'에 선정돼 호평을 받았다.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퓨즈TV의 제프 벤자민은 "세븐틴은 13명의 멤버라는 장점을 살린 '자체 제작돌'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그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우지는 데뷔곡인 '아낀다'와 '만세'의 프로듀싱은 물론 전 앨범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있으며 호시 또한 안무를 만드는 등 그들만의 매력으로 앨범을 가득 채우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세븐틴의 데뷔 앨범 '17캐럿'은 빅뱅·엑소·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올해의 케이팝 앨범에서 오랫동안 차트에 머물러 해외에서 눈에 띄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세븐틴을 칭찬했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 20일 필리핀에서 열린 '7th 에뉴얼 필리핀 케이팝 컨벤션'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빌보드 차트 '21 언더 21'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세븐틴은 지난 9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보이즈 비'로 가온소셜차트 2주 연속 1위,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만세' 뮤직비디오는 빌보드가 선정한 9월 가장 많이 본 케이팝 뮤직비디오 2위에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24일부터 26일까지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