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vs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무엇이 다를까

3시간 분량으로 개봉하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영화 내부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의 확장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오는 31일 개봉한다. /쇼박스 제공

12월 31일 개봉하는 3시간 분량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넘어선 영화 '내부자들'이 오는 31일 확장판으로 개봉하는 가운데 3시간 오리지널 버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에 추가된 50분이 어떤 차이를 보일지 눈길을 끈다.

영화 배급사 쇼박스는 15일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감독 우민호, 제작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에 추가된 50분 분량에 대해 설명했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내부자들'의 오리지널 버전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더해져 관객들이 지녔던 궁금증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특히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의 개봉은 한국 영화 역사상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영화는 역대 확장판 영화 사상 최대 분량인 50분이 추가됐다. 앞서 기존 확장판을 개봉한 한국영화의 추가 러닝타임을 감안할 때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무려 50분이라는 최대의 분량이 추가됐다.

두 번째로 오프닝과 엔딩에 새로운 장면이 추가됐다. '내부자들'의 기존 장면은 유지하되 오프닝과 엔딩에 새로운 장면을 더하면서 비열한 사회를 통찰하는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내부자들'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들어가 있어 캐릭터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담았다. 주·조연을 막론하고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내부자들'이 이번 3시간 오리지널 버전을 통해 배우들의 열연을 추가적으로 볼 수 있어 캐릭터들의 깊이감과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21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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