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정치 비판…본격 대선 출마 행보? "대통령 되겠다"

윌 스미스 대선 욕심. 배우 윌 스미스가 정치권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더팩트DB

윌 스미스, 정치권 향한 의지 내비쳐

[더팩트 | 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본격적으로 대선을 향한 욕심을 보였다.

13일(이하 현지 시각) 국외 매체 할리우드라이프에 따르면 스미스는 이날 새 영화 '컨커션' 홍보를 위해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했다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날드 트럼프를 비난했다.

스미스는 인터뷰에서 "최근 정치권에서 무슬림과 벽을 둔다는 말을 들었는데 미친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2016 미국 대선 주자인 트럼프가 불법 이민자뿐 아니라 무슬림이 미국에 입국하는 것을 막겠다는 주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내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웃으며 대선 출마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인생의 남은 시간 동안 의로운 일을 하겠다는 강한 확신을 표현했다. 그는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스미스는 지난 2007년에도 첫 번째 흑인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등 정치권에 대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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