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약속한 10억 기부, 꾸준히 하겠습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과거 '10억 기부' 발언 진행상황을 언급하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박명수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무한뉴스에서 200회 특집 당시 약속한 '10억 기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당시 박명수는 '무한뉴스'를 통해 "2015년, 아프리카에 1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유재석이 과거 약속한 10억 기부현황에 대해 질문하며 "(기부)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네 하고 있습니다"라며 태연하게 넘어갔다.
유재석은 이어 "(기부완성) 몇 년 정도 보면 될까요?"라고 질문했고 박명수는 "죽을 때 까지 해야죠?"라며 정확한 시점을 피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박명수를 보던 하하는 "아까랑 달리 말을 굉장히 아낀다"라며 웃어댔고 유재석은 "박명수가 10억을 기부하는 그날까지 꾸준히 그의 기부현황을 추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