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 감독상+최우수 작품상까지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연평도 폭격을 다룬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 시네마, 배급 NEW)이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30일 영화 배급사 NEW는 이같이 밝히며 지난 6월 개봉한 '연평해전'이 11월 26일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영화 드라마 케이팝 개그맨 등 올 한해 문화 연예계를 총결산하는 자리로 각 분야에서 한해 동안 활발하게 활동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와 작품에 수상의 기회를 준다.
해당 행사에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안은 김학순 감독은 "지금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대한민국 군장병들과 믿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목숨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진구 이현우 김무열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