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김구라-윤상 꺾고 '마리텔' 우승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만화가 이말년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15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말년은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독특한 그림 세계로 많은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으며 MLT-15 전반전과 후반전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결과가 발표되기에 앞서 이말년은 "1등 할 것 같다. 전반전에 1등을 했는데 후반전이 전반전보다 재미있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승자로 호명되자 그는 "엄마 해냈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우승 벨트를 본 이말년은 "아까 볼 땐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 되게 반짝거리고 예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스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돼 인터넷 생방송을 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