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2' 키디비, 브랜뉴뮤직에 둥지…산이와 한솥밥

브랜뉴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키디비. 그는 최근 종영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브랜뉴뮤직 제공

키디비, 브랜뉴뮤직과 전속 계약 체결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케이블 채널 엠넷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활약한 래퍼 키디비가 브랜뉴뮤직에 둥지를 튼다.

브랜뉴뮤직은 '언프리티 랩스타2' 준우승자 키디비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수장 라이머는 키디비가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하기 전부터 래퍼로서의 재능을 높게 평가해 친한 선후배 뮤지션으로서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 때도 회사 없이 고군분투하는 키디비를 물심양면 도왔다.

키디비는 지난 2012년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인정받아 온 실력파 여자 래퍼다. 이번 방송 출연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명확히 알리며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라이머는 "키디비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대표하는 여성 래퍼로 노련한 랩실력은 물론 특히 만만치 않은 송라이팅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키디비가 자신의 음악 세계를 더욱 잘 펼쳐 나갈수 있게 옆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브랜뉴 뮤지션으로 새로 태어난 키디비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키디비는 다음 달 12일에 열리는 브랜뉴뮤직의 연말 레이블 콘서트 '브랜뉴이어 2015'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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