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유소영' 빼빼로 심야 데이트 '단독 포착'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또 다른 스포츠-연예인 스타 커플의 탄생이 예고됐다. 독일에 이어 잉글랜드에서 '손세이셔널'을 일으키고 있는 축구 스타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29)이 '심야 데이트'를 즐기며 호감을 키우고 있다.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이지만 '선남선녀'의 만남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렇다면, 스포츠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 커플들은 얼마나 있을까.
<더팩트>의 단독 취재로 확인된 손흥민과 유소영의 데이트는 스포츠 스타와 방송인 커플의 원조로 꼽히는 허정무(60) 전 월드컵대표팀 감독과 방송인 최미나(61) 부부를 닮았다. 축구 스타 허정무와 MC 최미나는 1980년 인기 절정의 상태에서 결혼, 세간의 화제를 독차지한 바 있다.
연상연하의 커플이란 점에서는 기성용(26)-한혜진(34) 부부를 떠오르게 한다. FC 서울과 셀틱을 거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은 지난 2013년 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배우 한혜진과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9월엔 결혼 2년 만에 득녀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한국 축구계에서 대표적인 스포츠-연예인 커플은 단연 박지성(34)이다.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 잉글랜드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아이콘'을 자리 잡은 박지성은 지난 2014년 김민지(30) 전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5월엔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의 만남은 지난 2013년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박지성 이전에 축구-아나운서를 대표하는 커플은 김남일(38·교토 상가)-김보민(37) 부부였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했던 김남일과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3년 연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2월 선수-아나운서로 만나 화제가 됐다. 당시 전북 소속이었던 김남일은 경남전에서 10년 만에 골을 터뜨리며 팀 1-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을 직접 인터뷰하며 공적인 만남을 가졌다.
'테리우스' 안정환(39)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36)과 백년가약을 올렸고, 청소년-올림픽-성인 국가대표를 거친 정조국(31·FC 서울)은 지난 2009년 11월 탤런트 김성은(32)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06년엔 독일 월드컵 대표로 활약했던 이호(31·전북 현대)는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31)와 부부가 됐다. '헤발슛' 이정수(35·알 사드)와 연기자 한태윤(32)도 2011년 운동선수-연예인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시간을 19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당시 '진돗개'라는 별명과 함께 차범근(62)과 함께 한국 축구를 이끌었던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은 당대 최고 MC 최미나와 결혼했다. 미남 축구 스타와 연예인의 만남으로 큰 이슈가 됐다. 재미있는 일화는 당시 허정무는 오후 1시에 결혼을 하고 6시간 뒤인 7시에 포르투갈 프로팀 보아비스타와 친선 경기에 참석했다.
김태균(33·한화 이글스)-김석류(32·전 아나운서),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이지윤(33·전 아나운서), 이용규(30·한화 이글스)-유하나(29·배우), 박한이(36·삼성 라이온즈)-조명진(36·배우) 커플은 프로야구 대표적인 스포츠-연예인 커플이다. 이밖에 골퍼 안성현(34)과 전상우(32)는 각각 성유리(34·배우), 박정아(34·가수 겸 배우)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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