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 면세점 폐업으로 직원들 신세계·두산으로 이직하나?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제2차 시내면세점 유치 경쟁에서 신세계와 두산이 웃게 됐지만 롯데와 SK 네트웍스는 타격을 받게 됐다.

신세계와 두산에 밀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 워커힐 면세점은 사업을 정리해야 한다.

문제는 이 곳에서 일하던 직원들의 고용문제가 시급하다. 월드타워점에서 일하는 직원은 2000명으로 롯데면세점 소속은 1000명, 입점 브랜드 직원과 용역업체 파견직이 1000명 정도다.

롯데 측은 소공점과 코엑스점으로 이동시켜 고용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 곳의 사업 확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 면세점을 잃으면서 사업 자체를 손놓아야 할 판이다.

신세계와 두산이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가져오면서 롯데와 SK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고용할 지 관심이 쏠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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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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