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힘내세요' 류준열, 김성균과 어색한 '반갑구만'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응답하라 1988' 정환(류준열 분)이 토라진 아버지를 위해 어색한 '반갑구만' 악수를 나눴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에서는 가족들의 무뚝뚝한 반응에 잔뜩 화난 김성균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평소와 다른 아버지 김성균의 변화에 정환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환은 동룡(이동휘 분)에게 "아버지 마음을 어떻게 풀어드려야 하느냐"물었고 동룡은 "아버지 개그를 받아줘라"고 조언했다.
집에 들어간 정환은 자신을 덕선(혜리 분)으로 착각하고 '반갑구만' 악수를 건넨 김성균의 손을 어색하게 맞잡았고 경직된 표정으로 아버지와 함께 '반갑구만' 댄스로 이사했다.
어색한 부자의 댄스였지만, 이후 아들의 깊은 속마음에 감동한 아버지는 마음을 풀고 미소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