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영화 '007 스펙터'가 11일 개봉한 가운데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타고 질주하는 애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007 스펙터'에서 본드카는 어김없이 애스턴 마틴사의 'DB10'이 등장한다. 애스턴 마틴의 클래식함에 화려함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애스턴 마틴 'DB10'은 50년간 '007' 시리즈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애스턴 마틴이 '007'을 위해 출시한 여섯 번째 차량으로, '007 스펙터'만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총 10대만이 한정 생산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8대는 영화 촬영에 사용, 다른 2대는 홍보용으로 활용된 애스턴 마틴 'DB10'은 내년에 자선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
애스턴 마틴 'DB10'은 190마일의 최고 속도를 자랑하며, 재규어 'C-X75'와 함께 로마의 골목을 질주하는 환상적인 자동차 추격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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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007 스펙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