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제작 발표회에서 핑크빛 분위기 '솔솔'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결혼에 대한 소신을 공개했다.
안영미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 CGV에서 열린 웹드라마 '먹는 존재' 제작 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유양 캐릭터와 차이점에 대해 "결혼에 대한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는 "유양과 내가 다른 점은 일단 헤어스타일이다. 그 부분이 굉장히 다르다"며 "또 하나는 유양은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데 나는 빨리 시집가고 싶다는 거다. 결혼에 관한 생각이 나와 유양의 다른 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지난 3월 지인 소개로 만난 남성과 교제하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연애를 하고 있어서 결혼 얘기를 하는 거냐"는 MC의 질문에 "그렇다. 믿는 구석이 하나쯤 있으니까 이런 발언을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답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먹는 존재'에서 안영미와 호흡을 맞추는 노민우는 반대로 "내가 맡은 박병이란 인물은 결혼을 하고싶어 하는데 나는 결혼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먹는 존재'는 1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삼시세끼 사수를 위한 삼포세대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12일 오후 11시부터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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