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도 여전한 '그놈이다' 흥행 파워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그놈이다'가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그놈이다'(감독 윤준형, 제작 상상필름, 배급 CGV아트하우스)는 지난달 31일 전국 681개 스크린에서 3282번 상영돼 일일관객 19만 679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누적 관객은 45만 2281명이다.
'그놈이다'는 실화를 모티브로한 한국형 스릴러 영화다. 부둣가 마을에 사는 남매 장우(주원 분)와 은지(류혜영 분)를 주인공으로 오빠 장우가 여동생 은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화와 한국형 스릴러라는 두 가지 장점이 만나 개봉 후 4일 연속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놈이다'의 뒤는 손현주 배성우 주연의 '더 폰'이 이었다. '마션'과 '인턴'은 각각 박스오피스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조셉 골든 레빗 주연의 '하늘을 걷는 남자'가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