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남궁연 "고 신해철, 악상 떠오르면 바로 녹음하는 스타일"

'히든싱어4'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은 아파트에서 녹음됐다?

히든싱어4 신해철

[더팩트 ㅣ 이채진 기자] 남궁연이 고 신해철의 곡 '민물장어의 꿈' 비화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에서는 故신해철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궁연은 "신해철이 살아 있었다면 우스갯소리로 공개하려던 비하인드 일화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궁연은 "'민물장어의 꿈'은 사실 아파트 안에서 녹음한 곡"이라면서 "방음을 하고 싶다고 나한테 부탁했다. 그래서 식탁 의자 두 개를 양 쪽에 세워두고 옷걸이를 위에 올렸다. 그 위에 이불을 씌우고 그 안에 들어가 녹음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궁연은 "오래 작업한 게 아니라 즉석에서 나온 노래다. 신해철은 본래 악상이 떠오르면 바로 녹음을 해야하는 스타일이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 '히든싱어4' 신해철 편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4.145%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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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JTBC '히든싱어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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