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핫티즈, 서로 다른 한복 소화법
[더팩트 정진영 기자] 한복하면 떠오르는 여배우가 있죠? 바로 KBS2 드라마 '황진이'와 MBC '기황후' 등에서 남다른 한복 맵시를 뽐낸 하지원입니다. 이렇게 남다른 한복 맵시를 다른 사람들도 몰랐을 리 없죠. 이번에 하지원이 한복 홍보대사가 됐다고 하네요.
하지원은 지난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5 한복의 날-달빛 한복패션쇼'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경혹궁 홍례문 광장이 '반짝' 빛난다 했더니 바로 하 배우 덕분이었군요! 하지원은 이날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신인 걸그룹 핫티즈 역시 이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섹시 댄스는 한복과 어울리지 않는다고요?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한복을 입어도 격렬하고 섹시한 춤을 출 수 있다고요! 이날 핫티즈의 열정적인 무대에 현장에 자리한 이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 했다는 후문이네요.
한편 이날 경복궁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궁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고운 한복 자태, 화려한 조명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패션쇼에 경복궁을 찾은 많은 이들이 만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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