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경영,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
내부자들
'내부자들'에 출연하는 배우 이경영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경영은 2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소수의견'을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수상소감을 남겼다.
이경영은 "'소수의견'은 다수가 봐도 좋은 영화지만 진짜 '소수'만 봤다. 아쉽지만 소수의 가치를 인정해주신 부일영화상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화에서 아들을 잃은 배역을 맡았는데, 사실 최근 13년 만에 아들을 다시 만났다. 아들을 다시 놓지 말라고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겠다"고 말해 숙연하게 했다.
한편 이경영은 11월에 개봉할 예정인 영화 '내부자들'에 출연한다.
'내부자들'에는 이경영을 비롯해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