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온주완 "PD, 배우 인성 보는 캐스팅 기준 호감"

온주완 마을 출연 이유. 배우 온주완이 SBS 새 수목극 마을에 출연한 이유로 PD의 캐스팅 기준을 꼽았다. /남윤호 기자

'마을' 온주완, 출연 결심하게 된 계기?

배우 온주완(32·본명 송정식)이 이용석 SBS PD의 캐스팅 기준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온주완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감독이 배우들을 캐스팅할 때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적인 부분을 중요시한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 부분에 호감을 느꼈고 같이 하는 배우들을 보고 작품을 선택했다"며 "그렇다고 내가 착하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목 속 아치아라는 순우리말로 작은 연못을 뜻한다. 평화롭던 마을 아치아라에서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체 진상조사와 함께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등의 연출을 맡은 이용석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이다.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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