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회사 광고 논란 고소영, 결국 계약 해지할까
배우 고소영(43)이 대부업체 광고 모델 출연을 이어갈지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일본계 종합금융그룹 J모 기업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한 고소영이 계약 해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센은 고소영이 J 모 기업에 대해 광고 모델 계약 해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논란이 커지자 이에 대한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고소영은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을 보유한 제 2 금융권 업체힌 J 모 기업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 촬영을 마쳤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누리꾼들은 고소영이 대부업체의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시키는 데 일조하는 게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고소영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더팩트>에 "대부업과 관련된 광고에 계약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J 모 기업의 광고 모델로 계약을 체결한 것 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고소영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았던 상황. 여론의 뭇매를 맞은 고소영이 결국 광고 계약 해지를 결정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고소영은 영화 '자유부인'으로 스크린 복귀를 할지 고려하고 있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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