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6년 만에 복서 생활 마침표
배우 이시영(33)이 복싱 선수를 은퇴한 사실이 알려졌다.
스포츠동아는 23일 이시영이 지난 6월부터 훈련을 중단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으며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영이 은퇴를 결심한 데는 어깨관절 탈구가 큰 원인이 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010년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1년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 여자부 48kg급 우승, 지난 2012년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복싱대회 여자 48kg급 우승,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 복싱 대회 여자 48kg급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제 24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및 제11회 전국 여자복싱대회 결승전 48kg급 경기에서 승리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2014년 인천시청 복싱팀에 정식 입단했고 지난 1월에는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배우와 선수를 병행했던 이시영은 약 6년 만에 복서 생활을 마치게 됐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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