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신인 배우 시절 고백
김영광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29)이 신인 배우가 됐을 때 느꼈던 기분을 고백했다.
김영광은 6월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미식 캠프'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광은 "단역부터 시작했다. KBS 2TV 미니 시리즈 '그들이 사는 세상'이 데뷔작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광은 "드라마에서 나무 봉을 돌리는 신이 있었다. 그런데 현장에 갔더니 나무 끝에 쇠가 달려 잘 돌리질 못 했다. 같이 단역을 했던 사람이 정석원 형이었는데, 그 형은 원래 무술 감독이 꿈이었기 때문에 PD님 앞에서 칼도 던지고 액션을 멋있게 해냈다. 내 모습과 석원 형의 모습을 본 PD님이 '넌 안 되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김영광은 이어 "모델로 잘 나갔는데 드라마 현장에 오니 아무도 날 모르더라. 처참한 기분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영광은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냉장고를 공개했다. 특히 김영광은 냉장고에서 마스크 팩, 여성 숙취 해소제 등 여성 물건이 발견되며 당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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