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이국주 "남편 몸만 와도 된다"
개그우먼 이국주가 결혼에 대해 조급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최근 진행된 JTBC '내 나이가 어때서' 녹화에 참여해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절친 개그우먼 정주리를 언급하며 답답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정주리는 평생 결혼을 못할 줄 알았는데 덜컥 시집을 가버렸다"며 "그 이후로 나도 조급해지기 시작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정주리를 민망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미래의 남편을 위해 뭐든지 다 해줄 수 있다"고 밝히며, "한때 소주 7병을 거뜬히 먹었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남자친구를 위해 1년 반 동안 입에 술을 한 번도 대지 않았던 적도 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국주는 "이미 신혼집은 마련돼 있다. 남편 될 사람은 몸만 와도 된다"고 조건 없는 사랑을 약속하는 등 자신의 매력을 공개적으로 어필했다.
이국주의 고민에 대한 돌직구 위원단의 기상천외한 해결책은 1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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