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누리꾼 "윤은혜가 베낀 옷, 여러 벌이다"
의상 표절 논란에 휘말린 배우 윤은혜가 다른 브랜드 디자인까지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중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엔 다수의 누리꾼들이 이번 의혹과 관련해 윤은혜가 의상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을 통해 다양한 의상을 표절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 누리꾼은 구체적인 의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8일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1회에서 윤은혜가 공개한 의상이 'BCBG 막스 아젤리아'와 비슷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검은색과 흰색으로 조화를 이룬 BCBG 검은색 드레스가 윤은혜가 디자인한 것과 비슷하다는 것. 윤은혜는 당시 방송에서 자신의 드레스를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여주인공 오드리 헵번을 보고 영감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누리꾼은 '여신의 패션'3회 속 윤은혜가 디자인한 치마도 문제삼았다. 그는 그 드레스를 두고 돌체엔가바나 이번 년도 콜렉션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은혜는 방송에서 해당 의상에 대해 '동심'을 콘셉트로 했다고 설명했었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동방위성 TV의 '여신의 패션' 4회에서 소매에서 만든 의상으로 1위를 차지한 뒤 윤춘호 디자이너의 옷을 베꼈다는 의혹에 시달렸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해당 의상이 자신의 디자인이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고 윤은혜는 소속사를 통해 이 사실을 강력 부인했지만,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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