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애덤 리바인, 갑작스러운 목 부상에 대구공연 취소
내한공연을 예정했던 밴드 마룬5(Maroon 5 멤버 제임스 발렌타인, 제스 카마이클, 미키 매든, 맷 플린)의 대구 공연이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목에 깁스를 한 채 인상을 쓴 셀카를 올리며 공연 취소 사실을 밝혔다. 애덤 리바인은 사진과 함께 "여러분 정말 미안하다. 우리는 공연 스케줄을 다시 잡아야 한다"며 " "애덤이 목을 다친 사진을 올린다. 양해를 부탁한다" (Hey guys. sorry we had to reschedule… I posted this photo of sad neck brace Adam purely for your sympathy)는 글을 함께 올렸다.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밴드 마룬5는 6일 오후 7시부터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었다. 마룬5의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해 9월 공개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 발매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공연 연기에 팬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이번 마룬5의 내한은 대구를 시작으로 오는 7일과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도 예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컬 애덤리바인의 갑작스러운 목 부상으로 서울 공연 또한 스케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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