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강한 '제9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공식포스터 공개

9월 10일 개막하는 제9회 대단한단편영화제. 주최측 상상마당이 31일 공식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KT&G상상마당

대단한 단편영화제 공식 포스터, 올해는 '성냥'

제9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 관객 만날 준비를 모두 마쳤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주최하는 KT&G 상상마당은 31일 올해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다음 달 10일 제9회 대단한단편영화제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개된 포스터는 성냥을 콘셉트로 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포스터는 간단한 선과 명확한 색으로 표현된 그래픽 처럼 간결하지만, '촌철살인'의 재미를 주는 영화제의 모습을 강조하고자 했다.

성냥을 콘셉트로 한 영화제 포스터. 성냥을 통해 단편영화제의 특성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주최 측이 31일 밝혔다./KT&G 상상마당 제공

성냥갑 안에 있는 성냥의 길이 차이는 장,·단편 영화를 의미하며 짧은 성냥들이 쌓여 있는 모습을 통해 단편영화들이 모여 큰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본래 불을 지피기 위해 사용되는 성냥이 타오르는 모습으로 개막을 앞둔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공식 포스터 3종을 공개한 제9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9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7일간 진행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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