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거장 웨스 크레이븐, 뇌종양으로 자택서 사망
공포영화 '스크림' 시리즈를 연출한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유명을 달리했다.
31일(이하 한국시각) 영화전문 사이트 버라이어티는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년 전부터 뇌종양으로 투병하던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가족들이 있는 자택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
'공포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웨스 크레이브 감독은 존스홉킨스대학교 철학과를 석사까지 수료한 뒤 1971년 '투게더'로 메가폰을 처음 잡았다.
그의 대표작은 '스크림'과 '나이트메어' 시리즈로 전 세계 공포영화 마니아들에게 여전히 교과서로 여겨지곤 한다. 국내에선 '스크림' 개봉 당시 "헬로우, 시드니?"가 유행어처럼 번지기도 했다.
그가 연출한 작품은 '스크림'과 '나이트 메어' 외에도 '마이 소울 투 테이크' '커스드' '나이트 플라이트' '공포의 계단' 등이 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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