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지상렬, TV조선 새 예능 '모란봉클럽' 공동 MC 낙점

모란봉클럽 라인업 확정. 방송인 김성주(왼쪽)와 지상렬이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모란봉클럽으로 만난다. /TV조선 제공

'모란봉클럽' MC진 확정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만나면 흥하리! 모란봉클럽'(이하 '모란봉클럽')의 메인MC로 방송인 김성주와 개그맨 지상렬이 발탁됐다.

​TV조선은 31일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김성주와 평소 뛰어난 언변과 재치로 정평이 나 있는 지상렬이 '모란봉클럽'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모란봉 클럽'은 위풍당당 북한 꽃미녀들의 남한살이를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탈북미녀들이 남한생활을 하며 겪었던 일들과 다양한 생각을 MC 및 게스트와 함께 시원한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TV프로그램에서는 탈북미녀들의 북한에서의 힘들었던 삶을 보여주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모란봉클럽'에서는 탈북미녀들이 평소 가지고 있었던 인생철학과 남한에서의 생활, 사랑, 육아법 등 탈북녀의 시선으로 본 남한의 삶에 대해서 솔직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남한을 대표하는 남자 게스트는 주제에 따라 매번 바뀔 예정이며,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TV조선 '남남북녀' 시즌1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김은아, 박수애 그리고 북한 상위 1% 한서희, 여자 페더급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탈북 복서 최현미 등이 출연한다.

​탈북 이후 남한에서의 생활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가 담긴 '모란봉 클럽'은 다음 달 중순 첫 방송 된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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