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약' 무능력+부부관계 강요 남편과 이혼 가능할까?

빨간약에서 문제를 가진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헬스미디TV 빨간약에서는 표영호가 진행하는 부부상담코너 커플의 재발견이 전파를 탄다. /현대미디어 제공

'빨간약' 표영호, 부부상담코너 '커플의 재발견' 진행

개그맨 표영호(49)가 부부 문제에 대한 속 시원한 돌직구 해결책을 전달한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헬스메디TV 예능 프로그램 '빨간약'에서는 표영호가 진행하는 부부상담코너 '커플의 재발견'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표영호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유상우, 변호사 최단비와 함께 결혼 이후 직업을 갖지 않은 남편을 둔 4년 차 주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내는 자신의 남편에 대해 경제활동은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만 즐기며 부부관계를 강제로 요구한다고 털어놓는다.

사연을 들은 유상우 전문의는 남편의 행동을 정신건강의학적으로 분석하며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고 판단해 시청자를 놀라게 할 전망이다. 최단비 변호사는 경제적 무능력과 부부 관계를 강제로 요구하는 행동 등에 대해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인정받는다면 이혼할 수 있다"며 이혼 사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줄 예정이다.

한편 헬스미디TV '빨간약'은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의학 컨버전스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방송된다.

[더팩트ㅣ서다은 기자 wom9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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