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석 보조 출연자 구타 왜?
조원석
개그맨 조원석이 20대 여성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조원석의 과거 방송이 재조명 받고 있다.
조원석은 과거 '아찔한 소개킹'에서 파트너와 공포 영화를 보던 중 귀신으로 분장한 보조 출연자를 발로 차고 침을 뱉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
조원석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학교 때 친구와 함께 귀신을 목격하고 한동안 공포에 질려 지냈다"며 귀신의 존재를 100% 믿는다. 당시 촬영 중 등장한 귀신이 연출된 가짜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무의식적으로 반응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귀신으로 분장한 보조 출연자와 시청자들께 죄송하다. 그러나 프로그램 재미를 위해 과장된 액션을 했다는 비난은 억울하다"며 "당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2년 전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조원석을 강제성추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