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현재 시가로 600억 원 상속 받았지만…

배우 임영규가 마약에 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하는데 큰 도움을 준 사실이 12일 알려지면서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다.

임영규는 1980년대 인기 배우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사업 실패와 도박 등으로 암울한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임영규는 20여년 전 부모로부터 유산 165억 원, 현재 시가로는 6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상속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에서 시작한 사업이 실패하고 도박에 빠져 2년 6개월 만에 상속 받은 돈을 모두 탕진했다.

빈털털이가 된 임영규는 여관방과 찜질방을 전전하며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

또 임영규는 지난해 10월 술집에서 다른 소님가 다투며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사진=MBC '세바퀴' 방송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