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빈디젤 등도 상위권…톰 크루즈는 6위에 올라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배우가 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지난 3년 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배우 1위를 차지했다. 그는 1년동안약 8000만 달러(한화 약 936억 원)를 버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제작사 마블의 '어벤져스'와 '아이언맨'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으로 그의 수익이 더욱 높아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내년에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도 출연할 예정이라 그의 수익은 한동안 계속 상한선을 유지할 전망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이어 수익 2위는 중국 배우 성룡이 차지했다. 그는 지난 한 해 5000만 달러(약 585억원)을 벌었다.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출연한 빈디젤이 4천7백만달러(약 550억)의 수익으로 성룡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4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브레들리 쿠퍼, 아담 샌들러는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톰 크루즈는 4000만 달러 수익으로 6위에 올랐다. 아미타브 밧찬, 살만 칸, 악쉐이 쿠마르 등 인도국적의 배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니 뎁을 제치고 7~9위에 랭크됐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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