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 거짓" vs "열애 맞다" 의견 대립 팽팽
배우 벤 애플렉(43)이 자녀들을 돌보는 유모 크리스틴 우즈니앙(28)과 불륜설에 휘말린 가운데 유모 측이 열애설을 인정해 파장이 일고 있다.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43)와 이혼 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유모와 불륜설에 휘말려 이를 강력 부인했다. 하지만 영국 연예매체 피플은 같은 날 유모 측이 벤 애플렉과의 열애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 애플렉과 불륜설에 휩싸인 유모 크리스틴 우즈니앙의 측근들은 우즈니앙이 벤 애플렉과 열애하고 있다고 자신들에게 고백했다고 밝혔다.
한 측근은 "벤 애플렉과 우즈니앙이 호텔 벨 에어에서 자주 만남을 가졌다"라며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우즈니앙이 유모로 고용된 이후 얼마 안 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즈니앙은 자신이 벤 애플렉 무릎 위에 앉아 키스하는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면서 "우리는 항상 우즈니앙에게 결국은 너가 상처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벤 애플렉 측은 열애설에 대해 "쓰레기와 거짓으로 가득하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편 벤 에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지난 2001년 드라마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03년, 영화 '데어데블' 촬영장에서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05년 결혼해 바이올렛과 세라피나, 사무엘 등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으나 긴 불화설 이후 지난달 30일 공식적으로 이혼을 발표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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