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드라마화 결정 "원작 살리고 현실화"

굿바이 미스터 블랙 8월 촬영 예정. 만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드라마로 브라운관에 등장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표지

'굿바이 미스터 블랙', SBS '용팔이' 후속으로 보나

만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한 방송 관계자는 29일 오전 <더팩트>에 "황미나 작가의 만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며 "SBS와 편성을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원작이 서구를 배경으로 하기에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많이 각색했다"며 "원작 방향을 그대로 살리되 현실화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만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한 남성이 절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해 위기에 몰렸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뒤 복수를 꾸미는 이야기를 담았다. 거친 '남자 향기'가 물씬 나는 드라마로 탄생할 전망이다.

'태양의 신부' '미녀의 탄생' 등을 연출한 이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 마음이 들리니'를 쓴 문희정 작가가 힘을 모았다.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과 9월 사이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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