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7월 넷 째 주에는 한류 스타의 해외 팬미팅 러시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특히 박유천은 8월 입대를 앞두고 일본에서 팬미팅 투어를 성공리에 개최했습니다. 이외에도 유노윤호의 입소 소식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한류 시장에 국내 스타의 팬미팅 진출이 러시를 이뤘다. 걸그룹 크레용팝은 일본에서 데뷔 싱글 '라리루레' 발표 기념 팬미팅과 사인회를 열었다. 22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에서 라이브 공연과 악수회 이벤트를 열고 2000여 명의 현지 팬과 인사했다. 아사히 신문, 테레비 가이드 등 20여 개 일본 주요 매체 취재진들이 참석했다. 크레용팝은 26일까지 도쿄와 오사카를 오가며 라이브 공연과 악수회 이벤트를 이어갔다.
JYJ 멤버 박유천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2만4천 팬과 함께한 2015 팬미팅 투어 피날레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에 따르면 발라드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하자 팬들은 펜라이트를 들고 기립한 채 '박유천'을 외치며 환호했고, 이에 박유천은 다정한 미소와 손인사로 화답하며 회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박유천은 지난 6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까지 총 3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통해 모두 7만 팬과 함께했다.
지창욱은 18일 일본에서 '디스 이지 JCW'이란 이름의 첫 팬 미팅을 개최하고 현지팬들과 인사했다. 이 팬미팅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될 만큼 관심을 모았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팬 미팅을 위해 건반 무대를 연습해 선사했다. 히라이 켄의 '눈을 감고'를 선곡해 노래도 불렀다, 팬들과 진솔한 토크 시간을 갖고 친밀한 소통에 성공했다. 지창욱은 이번 팬미팅 차 일본에 입국해 드라마 '힐러' 프로모션 등 현지 스케줄을 병행했다.
국내외 미디어가 주목한 유노윤호 입소 현장
21일 오후 경기도 양주의 26사단 '불무리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한류 스타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의 입대가 국내외 유력 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훈련병 입소 환영식 시간(오후 2시) 10분을 남겨놓은 시점에 유노윤호가 탄 흰색 카니발 차량은 훈련소를 진입해 곧바로 뒷문으로 향했다. 유노윤호는 2분 가량을 남겨놓고서야 입소장에 얼굴을 드러냈다.
일본 스포츠신문 최대 닛칸스포츠는 유노윤호의 입대 소식을 크게 전하면서 <더팩트>가 단독 포착한 유노윤호 입소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NHK 등 다른 언론사도 본사에 사진 구입문의를 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였다. 특히 닛칸스포츠발행 월간지 아시아엔터테인먼트페이퍼 choa(초아)는 입소장 풍경을 담은 <더팩트>의 사진들을 상세하게 다루면서 유노윤호의 입소 모습을 궁금해하는 일본 팬들에게 빠르게 전파했다. 유노윤호는 6주 과정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다음달 27일 퇴소한다.
또 한 쌍의 한류 스타 커플 탄생... 김우빈과 신민아 열애
중국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류스타 김우빈과 배우 신민아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둘은 지난 5월 한 패션 브랜드 광고 촬영을 하며 서로 호감을 갖게 됐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우빈에게 확인해 본 결과, 두 배우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광고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 동료로서 또, 연인으로서 서로를 응원할 두 배우가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당부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신민아 측 역시 "서로가 이성으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다. 아름답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에 앞서 배우 이민호와 걸그룹 미스에이의 멤버 수지가 열애를 인정했고, 이종석과 박신혜가 열애설에 휩싸이는 등 한류 스타의 사생활이 중국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사로 작용했다.
중국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정통한 마이스타미디어 정재윤 대표는 "한국 연예인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팬들은 한류 스타의 흔적을 느끼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 번씩 관련 뉴스를 체크한다"며 "특히 한류 스타의 사생활은 현지 포털 사이트와 관련 매체가 방문자수를 늘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팩트|이승우 기자 press0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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