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경쟁작 개봉 앞서 확실힌 굳히기 성공
영화 '암살'이 개봉 후 평일 이틀 연속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 배급 쇼박스)은 전국 1330개 스크린에서 6497번 상영돼 43만 5032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날 오프닝 스코어 47만 7615명으로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 총 관객수는 92만을 돌파했다. 이러한 기세라면 이번 주말 200만도 훌쩍 넘을 듯하다.
영화는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담은 작품이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2위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3위는 '연평해전'이 차지했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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