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부친 성추행 혐의 강력 부인…"캐디 왜 그만뒀나"

백종워 부친 캐디 성추행 논란
백종원 부친

'백종원 부친 백승탁 성추행 혐의, 경찰 반응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부친 백승탁 씨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2일 오전 동아일보는 관선·민선 충남도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 씨는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백 씨가 지난달 중순 대전 유성구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 A 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 21일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백승원 부친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백종원 부친 백 씨가 경찰조사에서 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충격을 받은 피해자는 골프장을 그만둔 상태다.

백종원 부친의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누리꾼은 "백종원 부친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캐디는 충격을 받고 그만 둔거냐"며 "아직 사실 관계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됐을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ㅣ 김혜리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출처 =TV조선 '뉴스를 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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